군산의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시설인 오션팔레트가 개장 이후 1만7,843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해양레저와 체험, 가족 단위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여름철 군산을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션팔레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오션풀에는 파도풀과 인피니티풀, 어린이풀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인공서핑장과 잠수풀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도 가능하다.
해양생물 체험장에서는 상어와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호응이 특히 높은 공간은 100개 규모로 마련된 카바나다. 카바나는 가족이나 일행이 독립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조성된 휴게공간으로, 물놀이를 즐긴 뒤 음식과 음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이용객들이 카바나를 중심으로 장시간 머물면서 물놀이와 식사, 휴식을 함께 즐기고 있어 기존 물놀이 시설과 차별화된 오션팔레트만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션팔레트는 시설 내부의 콘텐츠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수탁자인 ㈜조이는 오션팔레트를 찾은 관광객들이 무녀도 갯벌체험과 스쿠버다이빙, 서핑, 짚라인 등 주변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결합상품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스쿠버다이빙·갯벌체험 결합상품 9만6,000원 ▲스쿠버다이빙 체험강습·짚라인 10만2,000원 ▲서핑 체험강습·갯벌체험 5만1,000원 ▲서핑 체험강습·짚라인 5만7,000원 등이다. 오션팔레트로 유입된 관광객이 인근 관광지까지 이동하도록 관광 동선을 넓히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오션팔레트, 사계절 관광공간으로 군산시는 오션팔레트를 여름철 물놀이 시설에만 머무르지 않는 사계절 관광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오션팔레트 뒤편 갈대숲과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겨울에는 카페 시설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계절별 방문 수요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군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도 오션팔레트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방문객들이 고군산군도 곳곳을 함께 둘러보고 소비할 수 있는 관광 흐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물놀이를 하고 돌아가는 관광이 아니라 보고, 체험하고, 먹고, 쉬면서 머무는 관광으로 고군산군도의 관광 흐름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다.
군산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1만7,0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주신 오션팔레트를 축제 및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고군산군도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여름철 해양레저는 물론 가을과 겨울까지 담아낸 사계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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