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이 찾아온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거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근대 무대로 변신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무대와 직접 주인공이 돼 즐기는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웅장한 해군 군악의장대로 포문… 린·하이키 등 화려한 콘서트 라인업
축제 첫날인 2일에는 군산을 처음 찾는 해군 군악의장대의 품격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1930년대 근대 군산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군산시립예술단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딱딱한 의식을 줄이고 감성 발라더 린과 걸그룹 하이키(H1-KEY)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이어지는 ‘시간여행 콘서트’ 라인업도 화려하다. 둘째 날에는 신예영과 앳하트, 셋째 날에는 정서주와 야다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외에도 거리형 축제의 특징을 살린 ‘스트릿 마당’, 전북 실력파 뮤지션들의 ‘스테이지 레드콘’, 근대 음악 감성을 전하는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글로벌 EDM’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미션 프로그램 눈길
이번 시간여행축제 역시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즐기는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모두 3·5만세 = 매일 오후 3시 5분, 1919년 당시 군산에 울려 퍼진 독립만세운동을 관람객이 함께 재현하고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919 태극기 게양작전 = 일본군 순사를 피해 숨겨진 게양대에 태극기를 올리는 미션 게임으로, 최근 트렌드인 ‘경찰과 도둑’ 게임을 근대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K-관광섬을 찾아라 = 대형 볼풀 속에서 군산의 섬을 찾아 상금을 노리는 이벤트형 홍보 프로그램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을 받는 ‘모아모아 시간’, ‘받아라! 미션 공중전화’ 등 참여형 요소가 강화됐다.
■ 지역 청년·예술인과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
이번 축제는 지역 대학과 예술인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기도 하다. 호원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 ‘K-컬처 퍼포먼스’, 군장대학교 패션산업과의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스테이지 군산’ 등이 마련되어 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문화적 깊이를 더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 가을, 거리 곳곳에 숨겨진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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