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날릴 준비가 한창이다. 군산시는 오는 7월부터 야외수영장과 어린이공연장 물놀이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시민들에게 가까운 도심 속 피서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철저한 안전 대책까지 더해지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먼저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한 군산시 소룡동 소재 야외수영장은 7월 4일(금)부터 8월 24일(일)까지 문을 연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및 환경정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으로 수영을 할 수 없다.  

야외수영장은 성인풀·어린이풀·유아풀 등 다양한 수영 시설과 바닥분수,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매년 가족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였으며, 수상안전요원 등 전문 인력도 배치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어린이공연장 내 물놀이장도 7월 25일(금)부터 8월 24일(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여름,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무엇보다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이용 시간 및 입장료 등은 군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