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오는 5월 6일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한다. 기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남성까지 넓혀 감염병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2014년 출생한 남성 청소년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HPV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HPV 접종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15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첫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15세 이후 시작하면 0.2.6개월 일정으로 3회 실시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과 군산시보건소 누리집(gunsa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는 집단 면역 형성을 도모하고, 관련 질환 발생률을 장기적으로 낮추는 선제적 보건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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